[미국주식 투자일기#48]미국 주식 투자에서 현금 비중 설정이 중요한 이유: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과 나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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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 현금 비중

 

안녕하세요, 연우아빠의 미국주식 투자일기입니다. 투자자라면 한 번쯤 "현금을 얼마나 보유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특히,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때 현금 비중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소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금을 보유하는 이유와 적절한 비중을 설정하는 방법, 저의 현금비중 조절 경험담, 그리고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에서 배울 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워렌 버핏의 현금 비중은 얼마일까?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 전략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항상 상당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버크셔는 약 140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전체 자산의 약 20%에 해당합니다. 버핏은 현금을 단순히 "비활성 자산"으로 보지 않고, 기회가 왔을 때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동성 자산으로 여깁니다.

현금을 보유하는 이유

버핏은 "시장은 변동성이 크며, 좋은 투자 기회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현금을 보유함으로써 불확실한 시장에서 안정성을 유지하고,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왔을 때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왜 전부 투자하지 않고 현금을 보유해야 할까?

시장의 불확실성 대비

주식 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변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금을 일정 비중으로 보유하면 시장 급락 시 포트폴리오의 손실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완충 역할: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 현금은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입니다.
  • 심리적 안정감: 투자자는 현금 보유로 인해 급격한 시장 하락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투자 기회 포착

현금을 보유하면 시장이 급락했을 때 저렴한 가격에 우량 주식을 매수할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적으로 미국 주식 시장은 급락 후 회복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현금을 적절히 활용하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현금 비중을 20~30%정도 유지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강세장이 올 때 이 돈도 투자했더라면 수익이 얼마일까 생각도 하지만, 2024년 초에 테슬라가 -20%정도 손실일 때 더 투자하지 못 해 수익을 내지 못했던 기억이 떠올라 현금 비중을 확보해 놓습니다.

 

 

 

3. 떨어지는 칼날을 잡을 수 있는 용기

시장 조정기와 매수 기회

주식 시장에서 "떨어지는 칼날"이라는 표현은 주가가 급락할 때 매수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 겁을 먹고 시장에서 이탈하지만, 이런 시기가 바로 최고의 매수 기회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운이 좋게도 2019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미국 주식을 시작했는데, 주식 시장이 빠르게 하락하는 것을 보고 국내 주식과 미국주식을 일정비율로 매수했었습니다. 그로 인해 초심자의 행운으로 투자금액 대비 100%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예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S&P 500은 단기간에 약 30%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빠르게 회복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현금의 역할: 하락장에서 매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 현금은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용기를 갖는 방법

  • 철저한 분석: 투자 대상 기업의 펀더멘털을 분석해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확신을 가지세요. 확신이 먼저 그 후에 투자입니다.
  • 분산 투자: 리스크를 분산해 심리적 부담을 줄이세요.
  • 적립식 투자: 현금을 한 번에 모두 투자하지 말고, 분할 매수를 통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세요.

 

 

 

4. 적절한 현금 비중 설정하기

투자 목표와 리스크 성향에 따른 비중

현금 비중은 투자자의 목표, 리스크 허용 범위, 시장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기준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손실에 대한 스트레스를 버티기 힘들어하기 때문에, 아래 기준에 따르면 보수적 투자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저의 투자금액 중 큰 비중이 갑상선암 수술로 인한 보험 보상이기 때문에 목숨값이다 생각하고 안정적 투자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 공격적 투자자: 현금 비중 5~10%.
  • 중립적 투자자: 현금 비중 10~20%.
  • 보수적 투자자: 현금 비중 20~30% 이상.

시장 상황에 따른 유동적 조정

  • 강세장: 주식 비중을 늘리고, 현금 비중을 줄여 수익 극대화.
  • 약세장: 현금 비중을 늘려 하락장에서 매수 기회를 준비.

개인별 최적 비중 찾기

  • 자산 배분 전략: 주식, 채권, 현금의 비중을 설정하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세요.
  • 라이프스타일 고려: 은퇴를 앞둔 투자자는 현금 비중을 더 높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결론: 현금은 투자자의 보험이자 기회이다

미국 주식 투자에서 현금을 보유하는 것은 단순히 "비활성 자산"으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시장 변동성과 투자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입니다. 워렌 버핏의 사례에서 보듯이, 현금은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급락장에서 매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적절한 현금 비중을 설정하여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연우아빠의 미국주식 투자일기에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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