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투자일기#6]미국주식 시장 주요 이벤트와 대응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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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우아빠의 미국주식 투자일기입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벤트와 이에 대한 저의 대응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경제의중심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경제적 지표에 따라 급격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미리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투자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FOMC회의, 역레포 잔고, 미국채 금리, 실적 발표 시즌, 경제지표 발표, 그리고 양적완화(QE)/양적긴축(QT)와 같은 주요 이벤트를 정리하고, 각각의 이벤트에 제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공유해 보겠습니다.

 

 

 

1. FOMC 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입니다. 이 회의에서 발표되는 금리 인상 또는 금리 인하 결정은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022년 금리인상으로 인해 미국시장은 초기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3년 하반기 이후에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 금리인상: 주식 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며, 기술주나 성장주의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금리 동결 또는 인하: 유동성이 풍부해지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기술주와 고성장주는 큰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나의 대응법

  1. FOMC 회의 전, 금리 동향과 경제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합니다.
  2.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면 기술주 비중을 조정합니다.
  3. FOMC 발표 후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추가 매수 기회로 삼을 종목을 미리 정해둡니다.

 

 

 

2. 역레포 잔고: 시장 유동성 지표

역레포(Reverse Repo)는 금융기관이 연방준비제도(Fed)에 일시적으로 자금을 맡기고 이자를 받는 시스템입니다. 역레포 잔고가 증가한다는 것은 시장의 유동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역레포 잔고 증가: 시장에 돈이 돌지 않아 주식 시장이 약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 역레포 잔고 감소: 유동성이 늘어나며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나의 대응법

  1. 역레포 잔고 추이를 확인하고 시장 유동성 상황을 점검합니다.
  2. 유동성이 부족할 때는 현금을 확보하고 방어적인 투자 전략을 채택합니다.
  3. 유동성이 풍부해질 때는 믿음이 있는 성장주에 대한 비중을 늘립니다.

 

 

 

3. 미국채 금리: 시장의 방향성 결정

미국채 금리는 투자자들이 시장을 평가할 때 중요하게 보는 지표입니다. 특히 10년물 국채금리는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금리 상승: 채권의 매력이 커지면서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줄어들고, 특히 기술주가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 금리 하락: 주식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성장주와 배당주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나의 대응법

  1. 10년물 국채금리를 항상 모니터링합니다.
  2.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방어주나 가치주 비중을 늘리고, 기술주의 비중을 줄입니다.
  3. 금리가 안정되거나 하락할 때는 성장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합니다.

 

 

4. 실적 발표 시즌: 기업의 실적 체크

미국 기업들은 분기마다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 때 발표되는 실적은 해당 기업의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나아가 전체 시장의 흐름도 바꿀 수 있습니다.(물론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실적이 좋아도 향후 실적전망에 따라 하락하기도 하며, 실적이 나빠도 CEO의 말 한마디에 오르기도 합니다.)

  • 예상치보다 좋은 실적: 주가는 상승하며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합니다.
  • 예상치에 미달하는 실적: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됩니다.

나의 대응법

  1. 투자 중인 기업의 실적 발표 일정을 확인하고 준비합니다.
  2. 분석 리포트를 참고하여 기대 실적을 점검합니다.
  3.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면 추가 매수 기회로 활용합니다.

 

 

 

5. 경제지표 발표: 시장의 체온 측정

미국 경제지표는 시장의 현재 상태와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경제지표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용지표: 비농업 고용지수(NFP), 실업률
  •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수준 확인
  • GDP 성장률: 경제 성장 평가

이 지표들이 발표될 때 시장은 크게 요동칠 수 있습니다.

나의 대응법

  1. 경제지표 발표 일정을 체크하고 시장 예상치를 미리 파악합니다.
  2. 예상치와 결과가 다르게 나오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3. 경제지표가 부진해도 장기적 관점에서 믿음이 가는 기업은 추가 매수를 고려합니다.

 

 

 

6. 양적완화(QE)와 양적긴축(QT): 연준의 유동성 정책

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의 통화 유동성을 조절하는 통화정책 도구로 양적완화와 양적긴축이라는 서로 반대되는 개념의 유동성 정책을 시행합니다.

  • QE(Quantitative Easing): 연방준비제도가 채권을 매입해 시장에 유동성(돈)을 공급하는 정책으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헬리콥터머니라고 부르기도 하며, 하늘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돈을 살포하듯이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QT(Quantitative Tightening): 양적완화와는 반대로 양적긴축은 시장에서 유동성(돈)을 회수하는 정책으로, 주식 시장에서는 부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나의 대응법

  1. 연준의 정책 변화를 모니터링하며 QE와 QT발표에 주목합니다.
  2. QT시기에는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채택하고,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정합니다.
  3. QE시기에는 성장주와 기술주에 대한 비중을 늘리며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합니다.

 

 

 

결론: 시장 이벤트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 전략

미국 주식 시장은 다양한 이벤트에 따라 크게 움직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벤트들을 이해하고 미리 대응한다면 변동성을 자산형성의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핵심 대응 전략:

  1. FOMC회의: 금리 정책에 따라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정한다.
  2. 역레포와 유동성: 유동성이 부족할 때는 현금을 확보한다.
  3. 미국채 금리: 금리 상승 시 방어주로 이동한다.
  4. 실적 발표: 투자 기업의 실적을 확인하고 저평가 시 매수한다.
  5. 경제지표 발표: 시장 예상치를 확인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응한다.
  6. QE/QT: 유동성 정책에 따라 적극적 또는 보수적 전략을 선택한다.

이런 전략을 기반으로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투자를 이어간다면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연우아빠의 미국주식 투자일기를 통해 더 많은 경험과 정보를 나누겠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어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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