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투자일기#1]미국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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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투자, 나의 첫 걸음

요즘 전 세계적으로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저축만으로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양한 투자처를 찾아 나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미국주식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안정성과 성장성 모두를 고려했을 때, 미국시장이 가진 잠재력이 가장 크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부터 미국주식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미국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1. 미국주식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

1) 경제적 독립을 위한 고민

첫 직장을 계약직으로 5년간 근무하고, 같은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발령이 난 이후에 우러급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결혼을 하고 나니 생각보다 저축만으로 자산을 불리는 것이 더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금 이자로는 물가상승률을 따라가기 어려웠고, 이대로는 미래의 경제적 자유는 커녕 노후 준비조차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물론, 현재의 직장이 사학연금 가입자로 미래연금이 어느 정도는 보장되기는 하지만, 직장의 미래가 불투명했습니다.

2) 주식투자, 하지만 국내 시장에 대한 회의감

그래서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국내주식으로 시작을 했고 결과는 기대와 달랐습니다. 철학도 없었고 종목에 대한 공부도 하지 않아 처음 투자한 한국 주식은 저에게 큰 상처를 안겨주었습니다. 결국 주식하면 망한다는 고정관념만 더 커지는 결과를 가져왔죠. 또한, 기업 정보가 부족하고 주가가 정치, 경제에 크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면서 안정적인 시장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3)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

미국 시장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는 조금 충격적이긴 했습니다. 같은 직장 동기인 동생이 S&P500 차트를 보여주면서 10년간 우상향 하는 미국주식 시장을 알게해 주었습니다. 미국시장은 세계 경제의 중심이자 혁신 기업들이 모여있는 곳이며, 투명하고 체계적인 투자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2. 미국주식을 시작하게 된 결정적 계기

1) 코로나 19 이후의 경제 변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었지만, 놀랍게도 미국의 기술 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았습니다. 원격근무, 온라인 쇼핑, 스트리밍 서비스 등 비대면 산업이 급성장 하면서 기술주들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때 저는 "위기속에 기회가 있다."라는 말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즈음 유튜브 신사임당이라는 채널에서 존리대표님의 영상을 보고나서 엄청난 충격을 받고, 바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30분 정도 되는 영상이었지만,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은 한마디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자본주의 시대를 살면서, 왜 자본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지 않습니까?" 나는 평생 자본을 위해 일했지만, 자본이 나를 위해 일한다는 개념을 처음 깨닫고 나서, 자본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지 않는다면 나는 평생 자본을 위해 일만하다 가는 인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주변 사람들의 성공 사례

제 주변에도 미국 주식을 통해 경제적 성과를 이룬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그 즈음에 테슬라에 투자해 큰 수익을 거둔 동기 동생의 이야기는 제게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저도 계좌를 바로 열자마자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애플과 테슬라를 매집했습니다. 비록 약 300만원 정도의 작은 돈이었지만, 저에게는 가장 큰 도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3) 정보 접근성의 개선

과거에는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증권사 앱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미국 주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블로그, 투자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되면서 장벽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많이 얻곤 하는데, 유튜브에서 하는 이야기를 모두 믿기보다는 참고, 지식습득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이야기를 하겠지만, 유튜브를 보고 투자하다가 꽤 많은 돈을 잃은 것은 저의 투자에서 아픔이기도 합니다.

 

 

3.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하며 배운 점

1) 분산 투자와 장기 투자

미국 주식 시장은 장기 투자에 최적화된 시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기적인 시세 차익도 가능하지만,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의 말처럼 좋은 기업을 발굴해 오랜 시간 투자하는 것이 더 큰 수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다 보면 흔히 말하는 껄무새 처럼 그 때 살껄, 그 때 팔지 말껄 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게 됩니다. 그 만큼 장이 좋지 않았다가도, 어느새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분산투자와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2) 환율 리스크와 시간차 극복

미국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율입니다.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투자 전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미국 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밤에 열리기 때문에 초반에는 밤 늦게까지 시황을 지켜보느라 힘들었지만, 지금은 장기 투자로 전략을 바꿔 여유를 찾았습니다. 물론, 장이 안좋은 날은 늦은 저녁까지 시황을 지켜보곤 합니다.

3) 미국 기업들의 혁신과 성장성

미국 시장은 세계를 이끄는 혁신의 중심지입니다. 애플의 아이폰, 테슬라의 전기차, 그리고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기술을 위한 하드웨어 까지, 이런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미래에 투자한다는 느낌도 주었습니다. 특히 기술적 트렌드와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도 있고, 최근 세계적인 흐름이 인공지능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넘어가는 것 과같은 기술적 변화에도 민감해 질 수 있었습니다.

 

 

 

4. 미국주식 시작을 망설이는 분들께

혹시라도 미국 주식에 대해 두려움이나 망설임이 있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 세계적인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여러분이 이미 일상에서 밀접하게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정보는 충분히 있다: 이제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충분히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미국 주식 시장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작은 금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 미국 주식은 1주 단위로 거래하기도 하지만, 소수점 거래도 가능해서 하루에 커피 한 잔 사먹을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결론: 작은 시작이 큰 기회를 만든다

저의 미국 주식 투자는 작은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자산 관리 수단이 되었습니다.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입니다. 미국 주식은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장이며, 장기적으로 큰 성과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제 투자일기를 통해 미국 주식 시장의 다양한 정보와 투자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미국 주식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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